금리는 왜 오를까요?

가계부채의 위험

2018년 6월 '금융안정보고서' 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가계부채 총액 : 1468조
부채가구를 1100만으로 보면 가구 당 1.3 억의 빚을 지고 있는 셈입니다.

GDP 대비 가계부채는 미국 79%, 일본 57%, 중국 44%, OECD평균 70% 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94.8%에 달합니다.

우리나라가 외환보유액은 4000억 달러로 취약국에서 벗어나지만 부동산 거품과 가계부채는 심각한 경제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까지 두었을까?

정치적인 문제를 걷어내더라도
경제가 어려우면 한국은행은 금리를 내려서 대출을 늘립니다. (97년 IMF, 2008년 리먼사태 여파)
금리가 내려가면 대출을 많이 받으므로 통화량이 증가해서 물가가 올라갑니다. (인플레이션)

그 중 부동산은 안정적인 담보물이므로 은행에서는 부동산담보대출을 많이 해주고, 사람들도 부동산을 사는 것이니 죄책감(?) 을 갖지 않고 대출을 최대한 많이 받습니다.

세상에 100장의 돈이 있고, 1장으로 땅 1평을 교환 할 수 있었다고 치면
돈을 많이 찍어내서 돈이 10,000 장이 되었다고 하면 100장이 있어야 땅 1평을 교환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극단적인 예를 보여주는 곳이 짐바브웨인데, 10조달러 계란하나를 살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세계는..

우리는 현재 집에 앉아서 브라질국채도 사고 금도 사고 미국 달러도 살 수 있습니다. 그 만큼 세계경제는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달러패권국이자 기축통화국인 미국이 셰일가스 등으로 호황이 와서 금리를 인상하고 있습니다.
금리를 인상하면 물가안정이 되기 때문이죠.

미국 기준금리와 국내 기준금리

이미 미국 금리는 우리나라보다 0.25% 높습니다. 
지금처럼 미국은 올리는데 우리나라는 안 올리면 좋을 까요?

우리나라는 현재 올리고 싶어도 못 올리는 것입다 
높은고용률, 물가안정, 높은경제성장이 받쳐주면 금리를 올려도 좋은 조건인데
우리나라는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자본유출이 됩니다. 우리나라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투자자본이 미국 국채로 갑니다.
그렇다고 그냥 금리를 올려버리면 국내 기업들이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되 우리 경제 전반이 나빠지고 결국 투자자본이 이탈이 됩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인 것이죠.

확실한 것은 세계경제는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버틴다고 하여도,
미국 금리인상에 따라 터키,동남아를 비롯한 취약국가는 외환위기가 발생하고 그것은 주변국가로 확대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추격인상하게 될 것이고, 가계/정부/기업은 위기에 몰리게 될 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미국금리인상

# 2018년 3월 6월에 2차례 인상 > 현재 1.75%
# 2018년 9월 / 12월 인상 예정 > 2.25%
# 2019년 4차례 > 3.25 %
총 1.5% (미국 기준)가 추가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따라서(1.75%) 올라간다고 보면 대충 이자가 다음처럼 나오겠죠?

5억을 빌렸을 때 이자만 월 230만원...
누가 감당 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지금은 부채를 상환할 때 입니다. 부동산에서 돈 벌 생각을 버려야 할 시기 입니다.
지금 부채 이자를 감당 할 수 있으면 종잣돈을 모아 다른 투자 방법을 알아봐야 합니다. (2018-11-08 수정)

참고 :

https://youtu.be/WBAbqdsh4BA

https://youtu.be/WIICPrjB6m8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21/2018062100289.html

http://naver.me/GZqA50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