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군
전세자금대출 - 대출 연장하려 하는데 계약서 분실 했을 때 본문
2년전에 처음으로 국민은행에서 전세자금대출을 받았고 방금 처음으로 전세자금대출을 연장하고 왔습니다.
대출연장하면서 어려움과 몇 가지 궁금증이 있었는데요 차근차근 적어보겠습니다.
1. 이런.. 계약서가 안보이네요. 계약서를 분실했습니다.
1) 제가 대출 받은 'KB주택전세자금대출'의 경우 계약서가 없어도 대출 연장이 가능했습니다.
계약만료 한달 정도가 되면 대출받은 은행에서 문자가 옵니다. 아마 그 정도에 저의 대출건에 대해 담당이 정해지는 듯 합니다.
그 때 전화를 해서 연장에 필요한 서류가 어떤게 필요한가 물어보니
- 계약갱신을 한 경우 : 확정일자를받은계약서와 등본 신분증 가져오라 했습니다.
- 묵시적 갱신인 경우 : 등본 신분증 가져오라 했습니다.
막상 오늘 가보니 계약서 등본 신분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에 대출받은 지점에서 등본 신분증만 가져오라고 했다고 하니 알았다고 일단 등본 신분증을 달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은행에서 보관하고 있던 계약서를 출력해서 보고 있더군요 ㅎ
그런데은행이나 보험사에서 꼭 가져오라고 하다면
보통 공인중개사에서 5년을 보관하니 공인중개사에 보관된 계약서를 빌려가던지
아니면 집주인과 연락하여 집주인 계약서를 빌려가던지
계약서를 다시 쓰던지 해야 되겠습니다.
2) 대출연장은 그렇다 치고 확정일자는 내가 갖고 있는 계약서 원본에만 있으므로집주인 주택이 경매로 넘어가면 내 권리를 보증 받을 수 있나 고민에 빠졌습니다.
이때는 찾아보니 주민센터에서 임대차 정보 제공 요청서를 신청하게 되면 입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도 아직은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mk_anti/221103100828
관련하여 정리가 잘 된 링크 공유합니다.
2. 집주인과 어떻게 얘기 해야 할지..
- 올려달라 그러면 어쩔까
- 미리 전화해서 물어봐야 하나
- 묵시적갱신이 되었는데 막무가내로 나가라 그러면 어쩔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봤던 한 동영상에서 답을 줬습니다.
미리 설레발쳐서 집주인이 올려달라고 할 빌미를 주지 말고 그냥 집주인이 모르고 지나가길 빌라고 합니다 ㅎㅎ
돈을 올려줄 여유가 있고 많은것이 걱정되면 미리 연락해서 물어보는 방법이 있겠지만
제가 생각해봐도 계약만료일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집주인이 직접 들어와서 살계획이 있지 않는 한 다른 세입자를 구해야 하므로
집주인이 더 급해서 먼저 미리미리 연락 할 거라 생각이 됩니다.
https://youtu.be/txjKzNAJZGU
이런 동영상 좀 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 같습니다.
3. 아.. 그냥 집을 사버릴까..
올 하반기부터 입주물량이 크게 증가하고 부동산 규제가 심해 경기도 부터 시작해서 부동산가격이 점차 하락하고 있는 안 좋은 시기 인 듯 하여 pass~~
4. 대출연장을 하려면 10%를 반납해야 한다던데..
오늘 반납하라는 말이 없어서 은행직원에게 물어보니 버팀목 대출만 10% 반납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또 느꼈습니다.
10번의 검색보다 1번의 대면상담이 쉬웠을거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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