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 3억 투자하면 생기는 일.. (What happens when you invest $300k in stocks)

지난번 영상 "2억 모으고 회사 그만두자" 영상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계시는데요
저는 왜 2억으로 회사를 그만두지 않았는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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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YLD 같은 고배당주 같은 경우는 
배당을 많이 주는 만큼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면 배당은 많이 주지만, 주가는 떨어질 수 도 있다는 것입니다. 

투자하시는 분들은 배당도 잘 주고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nasdaq.com/market-activity/funds-and-etfs/qyld/dividend-history

2억 영상은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서 알아보고 만든 영상이지만,
아직까지는 회사를 더 다녀야 할거 같아서 
월급을 받기 때문에 현금흐름이 필요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회사를 그만둘 때 까지는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를 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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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에 주식 투자 금액이 3억이 되었습니다. 

요즘 우량성장주도 하루에 1~2% 정도 움직입니다.
원래 안정적인 미국 시장은 하루에 0.5% 정도 씩 움직였었습니다.

3억의 1~2%면 300~600만 원 정도가 하루에 움직이기 때문에
하루 만에 월급보다 많은 금액이 없어졌다가 생겨났다가 하는 것입니다. 

투자금이 3억이 되면 하루에 천만 원을 벌 수도 있습니다.
내 주식이 3.3% 정도 올라가면 하루에 천만 원이 올라갑니다.

3억에서 33%가 오르면 4억이 됩니다. 
4억에선 25%가 오르면 5억
5억에선 20%만 올라도 6억이 됩니다.
내 자산이 커질수록 1년에 1억 씩 자산이 올라가는 것이 점점 쉬워지는 것입니다. 

서울 아파트가 이렇게 가격이 올라갔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되고, 

돈이 돈을 버는 복리를 느낄 수 있는 구간이 3억부터 인가 봅니다. 

1억에서 2억으로 가려면 100%
2억에서 3억으로 가려면 50% 의 수익이 필요했으니깐요..

하지만 역시 가장 어려웠던 구간은 0에서 1억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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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겠지만 올해는 좋은 시기만 있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내 자산이 5천만 원이 없어지는 데는 한 달이면 충분했습니다.

포트폴리오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기술주들이
금리인상 우려로 연초부터 너무 힘을 못쓰고,
특히 테슬라는 이 기간 동안 23%가 빠져서
평가금액이 갑자기 많이 빠졌었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시기였습니다.
결과는 아시겠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게 다행이었습니다. 

그 이후 우량성장주의 시기가 다시 찾아와서 
올해 5월까지 마이너스였던 올해 수익은 다시 플러스로 반전했습니다. 

이렇게 평가금액이 오르고 내리는 게 변동성입니다. 
우량한 주식도 아찔한데,
특히 유망성장주는 더욱 변동성이 커서 유의해야 합니다.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고 유망 성장주를 투자하셨으면
그만큼 위험함을 감수하고 탄탄한 마인드로 잘 붙잡고 계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면 우량한 주식을 기본으로 깔고 일부만 투자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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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액이 커질수록 좀 더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싶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성장주에 전부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수익이 크다는 것은 알지만
변동성을 견디면서 투자하기에는 스트레스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저는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성장주 투자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들려면
일단 지금 있는 성장주를 팔거나 큰 수입이 있어야 할 텐데
지금 있는 성장주를 팔고 다시 샀던 가격에 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성장주 얘기, 투자전략 많이 남기겠습니다.
그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