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다시 폭락 하나요?

이번 코로나 사태로 반성한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것은 초반에 금방 회복 할거라 생각하고
급하게 매수에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항상 강열한 상승을 보이고 있는
강세장이었고
매일 오르고 있는 시장을 보면서 (미국은 하루 빠지고 4~9 일 오르곤 했습니다.)
이번에 떨어질 때 못 사면 또 날라간다고 생각이 들어서 매수에 들어간 것입니다.

오르고 있는 관성(모멘텀) 이 충분하기 때문에
일시적인 문제로 금새 오를 것이라 생각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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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주식시장을 보면
최근 여러가지 수혜주 테마주 들이 난리가 나고 있지만

저 같은 경우는 그런 변동성을 견디기에는
원래 직업도 있고
성향상 스트레스도 많이 받게 되어서
저에게는 맞지 않는거 같아서 쳐다도 보지 않았지만

미국 주식은 뭔가 다를 것이다.
세계적인 기업들이고 투자자들도 성숙하니 
큰 혁신이 일어나서 
짧은 시간내에 큰성과 혹은 장기적으로 큰성과를 누릴 수 있겠다 싶어서
여러 수혜주를 담궈 봤지만

결국은 밸류에이션 혹은 목표주가를 넘기에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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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는 약세장에서 브이자(V) 반등하는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현재 코로나 사태로 경제활동이 어렵게 되니
일부 수혜기업을 제외하고 
대부분 기업들의 올해 전반기 실적은 거의 망했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슬슬 여러가지 경제지표나 기업실적발표가 나올 때인데,
예상보다 결과가 안좋으면
충격이 한 번 이상 더 올 수 있을 듯 합니다.

좋아하는 기업인데 작년에 기술주 중심으로 가려고 정리를 해서 아쉬웠었습니다.

차트를 보다보니 슬슬 경제가
깊은 하락(N) 혹은 바닥을 다지고 반등(W) 할 만한 징조가 보이는 거 같습니다. 

앞으로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우상향 할 수 밖에 없으니

이번 기회에 좀 더 기업에 대해 공부하고 
투자 원칙을 다시 한 번 다듬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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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상황이 어려워지니 
현금 흐름이 최고다 싶어
월마다 배당을 주는 리츠, 리얼티인컴(Realty Income, O) 에 대해
다시 한번 관심을 가지려고 보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배당도 인상하고 멋진 기업입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임차인들 중에 어려워 지는 기업들이 있으면 마찬가지로 어려워 질 수 있겠습니다.
이미 주가에 반영 되었다고 저에게 최면을 걸고 
목표 비중의 20% 정도만 사봤습니다.